식사의 즐거움

[대림동 맛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진료후 문경 한우 곰탕으로 든든하게!

뉴히낙락 2021. 5. 27. 20:27

안녕하세요 뉴히낙락입니다.
요즘 얼굴에 상처 치료 때문에 강남성심병원을 엄청 자주 다니고 있어요!!
빨리 나아서 안가고 싶어요 흑흑..

그래도 재미를 하나 찾았답니다.
항상 점심시간 즈음 병원을 가다보니
주변 맛집을 하나하나 찾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 하나 문경한우곰탕을 소개하려합니다.


우선 위치를 먼저 보면 신대방경남아너스빌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까워요!!
저도 병원에서 버스타러 가는 길에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비오는 날이어서 국물이 먹고 싶다! 하고 가는데 발견!
11시라 손님이 1명 밖에 없어서 좋더라구요.
북적북적은 별로니까..


깔끔한 내부를 보면 빨리 주문이 하고 싶어지죠!
저는 곰탕 주문했습니다.
도가니탕도 맛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곰탕으로!


주문을 받으면서 김치를 가져다 주셨어요!!
역시 곰탕엔 김치가 맛있어야죠.
배도 고프니 김치를 먼저 맛 봐야겠어요.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죠?
전 항상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있으면 깍두기만 먹는데,
그래도 여기 겉절이는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혹시나 남기게 될까봐 소심하게 잘라보았어요.
하나 먹어보니.. 어라..?!!
맛있더라구요!!!
저 원래 익은 김치만 먹거든요?
근데 음.. 뭔가 양념이 너무 적당해!!
그동안 먹었던 겉절이는 양념이랑 배추랑 따로 노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건 맛있는 배추를 맛있는 양념에 찍어먹는 기분?
원래 겉절이 이런맛에 먹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우리집 김치는 저한테 너무 매워서 더 싫었나?
여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김치 먹으며 기분 좋아있을때 곰탕이 나왔어요.
시간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배고픈데 오래 기다리는거 너무 싫잖아요.


고기 양을 먼저 확인해봤어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어요.
사진으론 좀 적어보이지만 많아요!!
그리고 이건 곰탕이니까.


크게 한숟갈 떠서 먹어보았어요.
와...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왜 여기저기 한우100%를 강조했는지 알겠다 하는 마음이 팍 들면서! 바로 밥을 말았어요!!


김치와 함께 허겁저겁 먹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늘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한테이블만 있어서 맛없나? 의심했는데
점심시간 되니까 사람이 많아졌어요.
혼자 오시는 분도 은근 많아서 외롭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혼밥이 조금은 어색해서
넷플릭스를 켜놓고 에어팟과 함께 먹었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냠냠.


와.. 설거지 완벽 ㅋㅋㅋㅋㅋ
김치도 남기지 않고 깰끔하게 해치웠습니다.
대림동 강남성심병원가면 한번 먹으러 가세요.


내일은 뭐하지?